고품질 생산단지-공동육묘장 등 8개 사업 실시
전북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196억원이 투입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수입쌀 시판과 쌀 소비량 감소 등 급변하는 쌀 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비 65억원 등 올해 총 196억원을 투입, 전북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품질쌀 생산단지와 공동육묘장, 대형농기계지원, 왕겨자원화시설, RPC가공시설 현대화 등 8개 사업이 실시된다.
고품질쌀 생산단지는 총 9080ha에 81억64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자재 공급 등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RPC가공시설 현대화는 고품질쌀 생산과 유통과정을 브랜드화 해 대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 49억65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옥토진미골드와 큰들품질인증미, 철새도래지쌀 등 올해 우수브랜드쌀 평가대상에 추천된 9개 RPC에는 시설현대화 등 36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다수의 입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동육묘장 지원사업 17개소, 22억9200만원과 대형농기계지원 102대, 14억3100만원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전북쌀 경쟁력 제고사업은 농촌일손 부족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토대로 전북쌀이 우수브랜드에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도비 120억원 등 총 4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ROC 시설현대화 및 공동이용시설과 고품질쌀 생산단지, 전북쌀 홍보 및 직판행사 등을 실시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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