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전북도의회가 발 벗고 나섰다.
20일 전북도의회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제정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하대식)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방문해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도의회 새만금특위소속 위원들은 7명의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 의원들을 개별 접촉해 도민의 염원인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속한 법안 마련을 요청했다.
하대식 특위위원장은 “새만금특별법 제정이 늦어질수록 새만금내부개발도 지연될 우려가 크다”며 “22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 새만금이 환황해권중심도시로 개발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 의원들은 22일 법안 심사에서 전북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만금특위는 김원기 전 의장과 최규성 의원 등을 만나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위해 도내 정치권과 전북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아래 설득작업을 벌여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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