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동섭)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실적 평가에서 자활사업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군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선정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쾌거를 올린 바도 있어 전국의 자활사업의 모범은 물론 지역 저소득층의 삶의 터전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형(120개), 도농형(53개), 농촌형(65개)등 유형별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 지역자활센터는 65개 농촌형 센터 가운데 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돼 운영비 지원과 더불어 우수기관 마크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 받게 됐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 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7월 임실제일교회가 운영법인으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자활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센터는 자활근로사업단 8개를 비롯한 자활기업 7개와 사회서비스 돌봄사업단 운영 등을 통해 12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자립·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영농사업단과 밑반찬 사업단을 통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는 사업을 펼쳤으며 집수리, 복지시설 파견도우미 사업, 돌봄사업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송동섭 센터장은 "이번 선정은 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의 탈수급과 자립을 위해노력한 땀의 결실“이라고 소감으로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제공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