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성일자리창출을 위한 여성취업설계사 30명이 내달부터 일선에 배치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여성희망일자리찾기 일환으로 추진된 ‘여성취업설계사 양성사업’이 오늘(15일) 수료식을 갖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여성취업설계사 양성사업은 새로운 사회적일자리 창출과 여성인적자원개발 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4월, 30~40대 경력단절 여성 50명 선발해 약 2달 동안 여성취업지도와 관련된 전문 과목을 교육했으며 최종 30명을 선발해 내달부터 일선에 배치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0일 도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내달부터 각 시군 여성부서와 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선발규모는 적지만 교육부터 취업까지 맞춤식 취업시스템으로 취업 후에도 실패할 확률이 적다”며 “도내 여성취업지원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형성 등에 효과가 클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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