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삼계면 소재 박사권역에서 관내 쌀 가공산업 메카육성과 농가소득 향상 등을 도모키 위한 ‘유기농 클린벨트단지 6차 산업 희망드림 현장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컨셜팅에는 군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연계해 전북농업기술원, 시·군 담당자 등 내·외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클린벨트 친환경 쌀 가공단지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비롯해 농촌 가공체험, 홍보 및 마켓팅 전략, 박사마을 향토음식 개발 방안 등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타 자치단체의 우수시책 및 지역별 모범사례를 분석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6차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군 농기센터는 현재 추진 중인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 사업’과 ‘박사골 마을 브랜드’와 연계한 농산물가공 및 6차 산업 육성을 통해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의 전환을 시도하는 모델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귀정 농업연구관은 “농가별 소규모 가공 체험장 및 판매장을 개설하고 다양한 천연색소를 활용한 맛깔스럽고 먹음직스런 제품생산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평식 농업연구관은 “사계절 식품으로 전환을 위해 제품개발 및 고령화에 따른 차세대 기술전수 등의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해 대외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농특산품 가공산업 육성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친환경쌀 가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주민소득 향상과 군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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