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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 정기공연 '바로크와 고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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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 정기공연 '바로크와 고전의 향기'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3.17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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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는 전주시립합창단은 2016년 첫 공연으로 ‘바로크와 고전의 향기’를 마련했다.

16일 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철)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바로크와 고전의 향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첫 번째 곡은 전곡을 통해 축제분위기로 가득 차 있고 트럼펫과 팀파니가 불러일으키는 힘과 박력을 느낄 수 있는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이다.

샤르팡티에는 모두 4곡의 ‘테 데움’을 작곡했는데 이번에 공연하는 H.146의 ‘테 데움’은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곡이다.

두 번째 곡으로는 하이든의 ‘넬슨미사’로 ‘시련의 시기의 미사’(Missa in Angustis)라는 원명을 갖고 있다.

이 곡이 완성될 당시 1798년 8월 2일 영국해군의 넬슨제독은 이집트의 나일강 하구의 아브기르(Abukir)만에서 프랑스 해군을 격파했다.

나폴레옹의 위협 하에 있던 오스트리아인에게 넬슨제독은 영웅으로 존경됐다.

이 미사곡의 ‘베네딕투스’ 악장에 나타나 있는 트럼펫의 팡파레가 넬슨제독의 승리를 나타내는 나팔 소리로 하고 1800년 넬슨 제독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에스텔하치 후작의 초청으로 아이젠슈타트에 들렸을 때에 이 미사곡이 연주된 이래 넬슨미사로 불려지게 됐다.

이번공연에는 소프라노 석현수와 알토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이대범 등이 특별출연하며 전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입장권은 일반 5000원, 학생·예술인 패스카드 소지자 3500원이며 예매처는 인터넷 예매 올래티켓 www.oleticket.kr이나 전화예매 1899-2251로 하면 된다. 공연문의 063-281-2786, 1899-2251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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