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비 부담절감과 주거생활 안정 등을 도모키 위해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군의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가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3가구를 대상으로 총 2900만원을 지원했던 이번 사업의 경우 올해는 4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3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은 LH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임실이도주공아파트)에 입주가 확정되거나 기존입주자를 대상으로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16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한다.

군은 LH공사와 임대차계약 체결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증금 중 계약금을 뺀 나머지 금액(1600만원 한도)을 전북도와 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직접 납부한다.

이번 군의 지원사업은 1회에 2년을 기준으로 2회까지 연장되며 최대 6년까지 지원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민원봉사과(☎ 640-2298)로 문의하거나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해소를 통해 주거생활을 안정을 도모키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

문홍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