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해 상반기 발주하는 각종 건설사업 등을 조기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상반기 발주하는 군도를 비롯한 농어촌도로 및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등 건설사업 414건 215억원에 대해 상반기에 90%이상 발주하고 65%이상 자금을 집행키로 했다.

이번에 군이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는 사업은 관내 농가의 적기 영농을 도모키 위한 도로확포장공사 8개소를 비롯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75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6개소, 소규모지역개발사업 325건 등이다.

특히 군은 상반기 각종 건설공사의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 2월초에 토목직 직원을 위주로 한 설계반을 편성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또한 각종 공사 추진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사전에 방지키 위해 공사에 편입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사용을 사전 승낙을 마무리하는 등 조기발주에 적극 대비했다.

아울러 군은 실시설계와 토지사용사전승낙 등 공사발주에 대한 행정적 절차를 완료해 조기발주를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농기 이전에 대부분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서 관내 농가의 영농불편을 최소화 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면서 “농가들의 적기영농도모는 물론 군민들의 주민편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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