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5일 성과평가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성과평가위원회 심의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이날 2015년도 행정성과 평가 결과와 2016년도 성과관리 평가 운영계획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거쳐 심의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부서별 특성과 난이도 등이 공평하게 평가될 수 있는 평가방법과 시정발전에 부합되는 지표개발이 필요하다”며 “읍면동 공통지표를 공정하게 부여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평가에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올해 성과관리 평가 운영계획과 관련, 행정업무의 계량적 평가가 어려운 만큼 지표설정의 객관성과 난이도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표개발을 실시하고, 2월초 부서별 중점 전략사업 보고회를 가진 후 전략사업에 대한 부서별 지표를 개발해 2016년도 평가에 반영하는 등 고품질의 행정 실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으로 충남 당진시와 경북 영주시, 경남 의성군, 전남 나주시 등 타 지자체에서 견학이 이어지는 등 선도적인 BSC(Balanced Score Card) 평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12년 공정하고 선진적인 성과평가를 위해 선도적으로 성과평가 시스템을 도입, 2014년부터는 개인별 성과결과를 성과급 지급과 인사 등에 100%를 반영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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