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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체험관광으로 차별화 도시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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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체험관광으로 차별화 도시민 유혹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6.01.1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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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촌체험관광 관련 7가지 사업 3억투자 진행, 2만명 목표

 
순창군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도시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올해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기 위해 7가지 관련 사업에 3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이 올해 농촌체험관광과 관련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농촌체험농장 육성지원, 농어촌체험 지도사 양성교육, 음식관광네트워크사업, 팸투어 및 팜파티 사업 등이다.

군은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농장 육성 등 인프라 지원은 물론 이를 운영할 지도사 양성교육과 심화과정 운영도 진행해 체험관광객 유치 사업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순창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관광 네트워크 사업처럼 순창군만의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관련해서 최근에는 농촌체험관광 연구회 연초 총회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올해 체험관광 목표 인원을 2만명으로 정하고 지난해 체험농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농촌체험관광 연구회는 2013년 3월에 농촌체험 상품을 운영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체험농장 운영 농가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군은 지난해 25개의 체험농장에서 397회에 걸쳐 고추장 만들기, 약밥 만들기, 미나리 효소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블루베리, 오디, 딸기, 밤 수확 등 농촌체험관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한 직접 체험소득만도 약 3억 3천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군은 농촌체험관광이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이미지 제고 등의 파급효과도 큰 걸로 분석하고 있다.

또 실제 머물며 농장에서 추억을 쌓고 신뢰관계를 가져 농산물 재구매율 또한 높은 걸로 나타났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6차 산업화에 노력하고 있다” 며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도시민 유치 농촌체험관광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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