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지난달 30일 한 해 동안 인적·물적으로 지원한 사람들을 부대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최창규 35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정용기 풍년제과 사장, 권수진 검정고시 강사 등 20명을 초청했다.
정읍에서 무료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환열 봉사위원장, 독서코칭을 통해 장병인성교육에 힘쓰는 최지희 교수,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임은영 금연상담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35사단에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창규 사단장은 “한 해 사단을 사랑해 주시고 후의를 베풀어 준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사단은 지역 향토방위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병수료식에서 공연을 지원해 주는 송하준 필봉농악단 팀장은 “군에 갔다 온 한 사람으로서 사단 장병들의 우렁찬 목소리와 패기와 절도 있는 모습에 무한한 신뢰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사단이 국가방위는 물론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5사단은 지난 2015년 국방부 전반기 사고예방 육군 최우수부대, 국방부 국방정보화 우수부대, 국방부 정신전력 우수부대, 합참 대침투 정보활동 우수부대, 합참 전투준비태세 우수부대, 작전사 전투지휘검열 우수부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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