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학역)는 지난 11일 학생들의 체험공간인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서곡초등학교 6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 역할극, 진술조서 체험, 경찰직무체험, 과학수사체험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김선우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이 범죄 피해자를 돕고 과학수사 등 증거 수집을 통해 범죄자를 잡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학역 전주완산경찰서장은 “경찰 역할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을 대하는 막연한 두려움 등에서 벗어나 자기 방어 내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표지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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