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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흥 배인 다양한 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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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흥 배인 다양한 춤의 향연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11.1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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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내일 소리문화전당서 '목요국악예술무대'

도립국악원이 대표상설공연 ‘목요국악예술무대’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다양한 춤의 향연을 펼친다.

10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대표상설
공연 ‘2015 목요국악예술무대’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천지인-樂’을 주제로 무용단이 가지고 있는 화려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들을 선보인다.

‘풍장(삼도농악가락)’을 시작으로 ‘놀이(진도북춤)’, ‘신명(설장고놀이)’, ‘여흥(입춤-국수호류)’, ‘대동(풍물놀이)’ 등이 이어진다.

삼도농악가락은 판에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음악으로 각각 번개를 상징하는 꽹과리와 바람을 상징하는 징, 비를 상징하는 장고, 구름을 상징하는 북 소리를 통해 기운생동의 세계를 관객들과 나눈다.

진도북춤은 왼손과 오른손이 움직이는 대비가 큰 소박한 춤으로 오대원 단원이 홀로 무대에 나서 힘 있고 절도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설장고놀이는 오직 장구만으로 연행되는 타악연희로 김지춘, 배혜국, 강현범, 이종민 단원 등이 장구의 다양한 연주법과 가락의 극적인 구성으로 장구소리의 묘미를 보여준다.

흥풀이 춤의 일종인 입춤은 오대원, 임주희, 천지혜, 채송화 단원 등이 무대에 올라 한국 춤의 참 모습이 그대로 배인 흥과 멋을 보여준다.

공연의 대미는 강현범, 이종민, 배혜국, 김지춘 단원과 김행덕, 송동민, 김솔잎, 정태영 객원 등이 나서 신명나고 흥겨운 공연으로 한국전통예술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관현악단의 조송대 단원이 태평소로 흥겨움을 더한다.

이날 공연에는 조세훈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장이 무대에 올라 한국 춤의 매력과 프로그램 소개를 맡는다. 예약문의 063-290-6840, 063-290-5531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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