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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 이야기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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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 이야기 꽃 피우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11.1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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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옥마을 공간 봄

100대 피아노 콘서트, 국악과 피아노의 만남, 마을 마다 되살아난 우리 아리랑 등 음악가 임동창의 작업은 항상 새롭고 함께 하는 작업이다.

풍류 피아니스트, 허튼가락의 창시자, 풍류학교 교장 등 ‘음악’ 하나를 필두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공연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임동창이 마당 수요포럼을 찾는다.

이번 수요포럼에서는 ‘노는 사람, 노는 삶, 노는 예술’을 주제로 예술가로서의 삶과 서양음악과 국악의 만남, 아리랑 계승과 관련된 이야기 등 지역과 우리 전통을 접목시킨 다양한 작업과 그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임동창은 피아노 작곡과 연주 못지않게 ‘피아노 치는 국악인’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해왔다.

피아노를 국악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피앗고(피아노+가야금)’를 비롯해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 등 양악과 국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를 각 지역문화와 전통,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음악가 임동창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동창이 밝았느냐’,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새야 새야’, ‘정읍사’ 등 다수의 작곡 활동과 ‘노는 사람 임동창’, ‘우리 풀꽃이야기’ 등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풍류문화를 통해 치유 및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지난 2013년 완주군 소양면에 개관한 풍류학교의 교장이기도 하다.

수요포럼은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며 참가비는 1만원이고 신청은 마당 063-273-4823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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