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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향토건강기능식품명품화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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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향토건강기능식품명품화사업 추진 ‘본격화’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5.10.13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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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중앙대학교-임실치즈과학연구소-(주)바이오푸드스토리 업무협약체결
 

임실군이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엉겅퀴와 독활·옻나무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개별인증을 받는 향토건강기능식품 명품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13일 1층 간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원용)을 비롯한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이상천)와 (주)바이오푸드스토리(대표 신유림) 등 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협약기관 대표와 관내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엉겅퀴, 옻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식품을 명품화하고 파트별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 출연기관인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이번 산학연 협약에 참여함으로서 향후 관내 농식품 가공 산업 연구 개발 및 상품화까지 그 역할과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와 함께 민선6기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권역별 신 소득 작목 발굴·육성의 일환으로 서남부권역에서 집중 재배되고 있는 엉겅퀴와 독활, 옻나무 등의 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군의 새로운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심민 군수는 “그동안은 향토자원을 단순히 생산판매하는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가공유통뿐만 아니라 체험관광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이를 토대로 향후 기능성 개별 인증을 획득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실군 엉겅퀴는 기능성식품 개별인증을 위해 현재 식약처 국내 원료 표준화 등재를 목표로 중앙대학교,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농촌 진흥청 및 연구소와도 다양한 연구협력활동을 펼치면서 관절염 등 여러 분야에서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번 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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