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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 역대 최대 규모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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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 역대 최대 규모 개막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5.10.06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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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꿈의 신소재‘한눈에’, 카본아트 전시·체험-B2B상담부스 운영
▲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6일 전북도청에서 '융복합의 선두, 전북 탄소산업 세계로 나가다'란 주제로 개막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국제 탄소전문가들이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백병배기자

21세기 꿈의 신소재인 글로벌 탄소산업의 최근 동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융·복합의 선두, 전북 탄소산업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6일 개막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전북도청 일원에서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해 학계와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8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카본클러스터 포럼과 탄소산업전, 최초의 카본아트 전시체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탄소산업 B2B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글로벌 카본클러스터 포럼은 독일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복합재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8명과 국내외 탄소기업, 연구소, 학계, 학생 등 3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탄소복합재 기술개발과 최근 산업화 동향 등에 대해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세계 최고 복합재 전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프레드릭 뮈텔 JEC대표는 “격동의 복합재산업 시장의 규모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며, 아시아권 시장이 43%의 비중을 차지해 향후 마케팅 블루오션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주목되는 것은 탄소산업의 주요성과 전시를 위한 최대규모의 국제탄소산업전이 운영된다. 국내외 49개 관련 기업과 5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실내전시관에는 효성과 GS칼텍스, 금호석유화학, LG하우시스 등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전시에 나섰다.

또 KIST전북분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탄소복합소재, 나노소재, 기계·자동차부품 등을 전시하는 한편, 야외전시관에도 독일 AUDI R8 Spyder(스포츠카), 크라우스 마파이의 자동차 복합재부품, 에코마(Ehacomma)의 프리프레그 장비 등이 전시된다.

KOTRA주관의 탄소산업 비즈니스 상담부스가 운영 중인 가운데 50개사(국내 30, 해외 20)의 참여기업에 해외 마케팅 직접상담과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축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탄소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조성 및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융·복합 소재부품 거점지구 조성 등으로 탄소복합재 산업 집적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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