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진포예술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물빛다리 공연장 등에서 다채롭고 펼쳐진다.
진포예술제는 군산예총 주관으로 지역의 전문 예술인들이 그동안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탄생시킨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소통하기 위한 축제다.
이번 예술제의 주제는 ‘화풍상운’으로 4일 국악협회의 ‘마당창극-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연예예술인협회가 제2회 전북다문화가족가요제, 5일 음악협회의 음악의 향연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9일 무용협회가 ‘춤으로 하나되어-한국무용대제전’, 1일부터 15일까지 문인·미술·사진작가협회가 ‘주제가 있는 군산문협 작품전시회’·‘군산미협과 함께하는 소통전’·‘제30회 전국사진공모전 및 한중사진 교류전’ 등을 잇달아 전시한다.
또 연극협회는 군산의 대표적인 세 극단, 동인무대·사람세상·둥당애가 각각 3일·6일·10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작품을 진행한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군산예총 8개 협회지부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해 시민들을 위한 웃음과 감동의 자리를 마련했으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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