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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컨벤션센터 행정공제회 "지분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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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컨벤션센터 행정공제회 "지분참여 검토"
  • 양규진
  • 승인 2007.05.16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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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규 이사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경기장 컨벤션센터 건립에 행정공제회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제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이형규 행정공제회 이사장는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에 건립하려는 컨벤션센터에 지분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자체 사업에는 수익이 덜 나더라도 적극 참여한다는것이 행정공제회의 기본방침이다"며 "전북에 컨벤션센터가 필요하고 고향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차원에서 도울 길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전주시의 구체적인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가 나오면 나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제로 참여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전북은 국제행사 수요가 적어 새 수요를 창출하는 개념의 시설물이 들어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행정공제회가 그동안 LG카드와 대우건설 인수 때 지분참여는 물론 충남아산.경기광명 역세권과 인천청라지구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전주컨벤션센터에 20%의 지분을 참여해도 200억원에 불과해 3조4000억원이 넘는 공제회 자산운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스포츠시설 집적화에 따른 종합경기장 이전과 개발이 필요하고 국내 중소 컨벤션시설 수요 증대와 전북을 대표하는 회의 및 전시기능 공간마련을 비롯 전통문화육성을 위한 구도심권과 연계한 활성화를 위해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4년 12월 기본구상정책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전북도로 부터 종합경기장 무상양여 절차를 밟아 타당성 용역을 거쳐 지난 4월 주거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절차를 완료했다.

전주시는 민자유치를 통한 컨벤션 건립을 위해 대상면적으로 총 3만6,617평(여성교육문화회관 부지 제외)과 3만8,685평(여성교육문화회관 포함),4만3,186평(수영장 및 체육회 등 사업지역 전체편입시)의 기본 등 3개 시설 개발계획(안)을 세웠다.

▲기본시설-전시,컨벤션,호텔 등 복합시설 총 500억원▲대체시설-제1종 육상경기장,야규장,테니스장 총 1,860억원▲제안시설 관련법령에 가능한 모든시설 1,500억원 등의 구상안을 마련하고 총3,8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오는 11월께 사업제안 업체 공모를 실시해 내년 4월께 선정한 후 행정절차를 이행해 오는 2013년 완료하는 사업추진 일정도 마련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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