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예술진흥관, 13일까지 김시오 작가 개인전
6개월간 매일 한 장씩 그려온 드로잉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31일 전북대 예술진흥관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32)에 따르면 오늘부터 13일까지 김시오 작가의 개인전 ‘안녕을 위하여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하루에 한 장씩 드로잉을 완성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첫 번째 전시이다.
전시장에는 50여점의 드로잉이 걸리며 총 181점의 드로잉이 수록된 작품집 ‘매일의 그림’도 만나볼 수 있다.
김시오 작가는 “규정되어지는 것을 무력한 상태에서 당하는 폭력으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폭력에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한의 저항을 해보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한성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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