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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적발 최근 3년간 5배 가까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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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적발 최근 3년간 5배 가까이 늘어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5.08.30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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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풍속업체 적발 2012년 1885건에서 2014년 1356건으로 줄었으나 성매매 적발은 38건에서 166건으로 증가

도내 성매매 적발 건수가 3년간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3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을 보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라북도 풍속업소 적발은 모두 4830건 이뤄졌다. 2012년 1885건이었던 것이 2013년 1589건, 지난해 1356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성매매 적발 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2012년 38건에 불과했으나 2013년 80건, 지난해에는 166건으로 늘었다.

성매매, 음란퇴폐, 사행행위, 변태영업, 시간외 영업, 청소년 상대 영업 등 풍속업소 단속은 전국적으로 감소했다.

지난 2012년 전국적으로 5만5785건이었으나 2014년 4만8121건으로 13.7%p 줄었다. 이는 음란퇴폐와 사행행위, 기간외 영업, 성소년 상대 영업 적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매매 적발은 전국적으로도 2012년 3263건에서 2014년 8952건으로 174%p 크게 늘었다.

유대운 의원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 등을 통한 접촉과 마사지숍·일반음식점에서의 성매매 알선(변태영업) 등 다양한 유형의 성매매가 늘어나면서 적발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매매 특히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는 엄중한 형사처벌이 뒤따르므로 잘못된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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