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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1위, 익산시 어양동 하나로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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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1위, 익산시 어양동 하나로사거리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5.08.2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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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자료, 전북 지난해 교통사고 9,569건 발생, 사망 335명, 부상 15,127명으로 전국 8번째로 높아

전북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익산시 어양동 하나로사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새누리당) 의원이 20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전국 교통사고 발생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9569건으로 조사한 지자체 17곳 가운데 8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335명이 사망하고 1만5127명이 다쳤다.

익산시 어양동 하나로사거리에서는 지난해 29건(부상 46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사고가 나는 곳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전주시 중화산동 어은터널사거리가 21건(사망 1명, 부상 38명), 효자동 남전주전화국사거리가 21건(부상 26명), 금암동 경기장사거리 19건(부상 39명), 우아동 명주골사거리 19건(부상 35명) 순으로 모두 전주지역이었다.

전국으로 보면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가 56건(부상 1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 감상동 죽전네거리 51건(사망 1명, 부상 63명),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50건(부상 72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4만81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만792건, 경북 1만5346건 순이었다.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13년 24조원을 넘었다.

조원진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교통안전캠페인, 안전시설물 설치 등 대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중장기 교통계획을 세워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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