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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메르스 진정세 뚜렷…지역병원 경유자 자가격리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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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메르스 진정세 뚜렷…지역병원 경유자 자가격리 ‘0명’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5.06.22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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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남은 관리대상자들 대부분도 해제 앞두고 있어 관리대상 급감 전망

전북지역 메르스 관리대상자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이 지역 내 병원접촉자가 아닌 삼성서울병원 등 타 지역 병원 방문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 3명이 경유한 도내 병원 방문자들이 자가격리에서 모두 해제되면서 관리대상자는 86명으로 전날(21일) 보다 26명 감소했다.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 86명 중 병원격리자는 8명이며, 이중 4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27명인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23명, 서울비에비스나무병원 2명, 대전을지대병원 2명 등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타 지역 병원을 방문한 인원들로 파악됐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인원은 7명이다.

도내 메르스 확진자 3명 중 순창과 전주 메르스 환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들 3명이 거쳐간 지역내 병원 방문자와 의료진들은 지난 21일자로 격리대상에서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일부 인원들이 능동감시(51명) 상태로 전환됐으나, 사실상 지역내 병원에서 추가적인 메르스 환자 발생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자 접촉자의 최대잠복기(14일)가 도래하는 24일을 기점으로 전북지역 메르스 사태가 확연한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북지역 메르스 확산추세가 주말을 기점으로 확연한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 등 타 지역 병원 접촉자들 중에서도 특이사항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전국 메르스 확진자는 172명이며,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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