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이 단오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17일 부안상설시장(상인회장 남정수)에 따르면 오는 20일 단오를 맞아 부채만들기 체험과 문화공연, 온라인이벤트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부안상설시장 분수광장에서 진행한다.
부채만들기 체험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8일까지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 063-581-1106이나 이메일 buanmarket@naver.com을 통해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부안상설시장 캐릭터 ‘상설이와 부안댁과 사진찍기’, 부안시장 내 포토존 인증샷, SNS친구맺기 등 누구나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부안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공연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시장 활성화는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야 이뤄낼 수 있다”며 “이런 이벤트를 통해 시장과 지역민들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부안군 공동주관으로 대기업의 대형마트에 밀려 소외된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써 부안상설시장은 2014년에 선정돼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이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