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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학생들의 솜씨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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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학생들의 솜씨 '한가득'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5.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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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여중고, 14일 바자회 개최

전북도립여중고(교장 전은순)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학생 바자회 ‘꽃보다 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풍물길놀이패의 흥겨운 한마당과 함께 청정먹거리, 의류, 재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판매는 물론 그동안 교과실습시간에 배운 솜씨를 발휘해 직접 만든 도자기스푼, 수세미, 주방장갑, 천연세탁비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늦깎이 학생들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 수업종료 후 삼삼오오 모여 캐온 청정 쑥으로 만든 쑥개떡, 국내산 참깨로 짜온 참기름 등 신선한 먹거리는 해마다 인기 품목으로써 바자회 시작과 동시에 바닥을 드러내기 일쑤다.

또 그동안 도립여중고를 졸업한 동문들을 초청해 후배와의 정을 나누고 격려하며 좀 더 발전하는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조언의 시간을 갖는 ‘홈커밍데이’를 바자회와 더불어 진행한다.

바자회를 추진하는 고여옥 총학생회장은 “이번 학생바자회는 도립여중고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며 나눔의 수고를 경험하면서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여성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에 설립돼 112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열망을 채우기 위해 늦깎이 학창시절을 시작한 성인여성들의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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