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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국악단, '쪽빛황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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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국악단, '쪽빛황혼' 공연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4.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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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9일 오후 8시 전주전통문화관 혼례마당

정읍사국악단이 창단 20주년을 넘어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창극 ‘쪽빛황혼’을 들고 돌아왔다.

27일 정읍사국악단(단장 왕기석)에 따르면 5월 6~9일 오후 8시 전주전통문화관 혼례마당에서 가족창극 ‘쪽빛황혼’을 공연한다.

‘쪽빛황혼’은 문광부 전통연희개발공모로 발굴된 작품으로 (사)마당극패 우금치가 지난 2000년 마당극으로 구현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음악창극으로 재탄생하면서 감동과 재미를 위해 음악뿐 아니라 불을 뿜어내는 토화, 외발자전거, 풍물과 탈춤 등 전통연행예술의 멋과 흥취를 온전히 담았다.

‘탄생마당’을 시작으로 ‘천도굿’까지 10막으로 이뤄진 공연은 단순히 고령화 시대의 노인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마을 공동체가 해체된 오늘날의 현실을 되짚어보는 한편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삶, 함께 하는 삶을 꿈꾼다.

극작과 연출은 2013년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 ‘환생’에 참여했던 류기형이 맡았다. 그는 “단원들의 작품 해석능력과 기량이 뛰어나 일체감을 가지고 만들어가고 있다”며 “정서적으로 편안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기석 총감독은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국악단의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시켜 전국순회공연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창극 ‘쪽빛황혼’은 5월 15~16일 정읍내장산워터파크 야외특설무대에서도 공연을 올린다.
문의 228-6789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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