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성공적인 농촌유학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임실 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 농촌유학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센터는 국비2,500만원 군비 2,500만원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국 최초의 농촌유학 모델인 임실 대리마을은 지난 2009년 전교생 17명으로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놓였던 대리초등학교를 교사 및 마을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면서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학생수가 89명으로 늘어나 지역학교 및 농촌활성화에 성공한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농촌유학센터 건립을 위해 대리마을에서 부지를 마련하고 임실군에서는 건축비를 지원하여 같은 해 대리농촌 유학센터를 완공했다.
특히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농촌유학센터는 국비 지원대상으로 4년 연속 선정되면서 농촌유학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유학센터는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를 살리는 좋은 교육적 대안 및 도.농간 교류의 활성화차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리농촌유학센터는 마을과 학교, 군이 나서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선진적인 농촌유학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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