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유영철)가 봄철을 맞아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5월31일까지 3개월간‘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0일 대응구조과에 따르면 봄철, 신학기 등 시기적 특성에 따라 취약대상인 교육연구시설, 수련시설, 의료시설, 문화재 등 총 33개소를 선정,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해빙기 대비 대형공사장 3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보유사찰 지역인 모악산과 새만금 주변 갈대밭을 중심으로 산불 및 논·밭 화재예방태세를 확립하고자 김제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봄철 화재가 시민들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각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동원,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용접․용단 작업부주의 등에 의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마을단위 시민 계도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권관형 예방안전팀장은“봄철 화재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특히 많다며, 시민들이 화기 취급 시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봄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