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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지자체 교육경비 지원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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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지자체 교육경비 지원액 증가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3.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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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각 지자체에서 지원한 교육경비가 지난 2013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지난해 교육청과 각급학교에 교육경비로 지원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지방재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2013년보다 97억원(13.3%)이 증가한 826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증감내용을 보면 학교급식비 단가 인상에 따른 지자체 부담액 31억원과 교육환경개선사업비 추경예산 증액분 35억원, 농어업인자녀장학금 각급학교 직접 전출에 따른 보조금 11억원 등이 증가한 반면, 학력신장 및 글로벌인재양성 분야는 3억원과 1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지자체의 교육경비 분야별 지원현황에는 학교급식이 485억원으로 전체 교육경비의 58.7%를 차지했다.

이어 교육시설 여건 개선 및 체육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개선 138억원(16.7%), 학력신장 65억원(7.9%), 저소득층 및 한부모 자녀에 대한 각종 교육비 등 학생 복리증진 61억원(7.4%), 글로벌인재양성 51억원(6.2%)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해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협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청-지자체 간 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와 교육협력 합동워크숍 개최, 교육지원청 대상 교육협력 컨설팅, 교육협력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지자체와 상생의 협력관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감대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사회의 요구 역량과 지역사회의 특색을 살린 교육혁신을 위한 4개(전주,정읍, 남원, 완주) 지역의 ‘혁신교육특구’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구축·운영을 지자체와 협력해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가 다양화하고 있어 지자체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할한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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