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남기황)은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의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9차례에 걸쳐 2015년 전승자 교육프로그램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무형유산원이 개설 예정인 전승자 교육프로그램을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경인, 강원, 충청, 전라 및 경상 5개 권역의 9개소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전승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0개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교수직무 능력과 행사기획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도록 교육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계층과 예능과 공예 등 분야별로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국립무형유산원이 운영하는 사회교육, 공연 및 각종 지원사업 등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배치해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에는 무형문화재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요구되는 정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전승자 교육에 중점 편성했다.
무형문화재 행사의 품질 향상과 전승자들의 행사 기획 역량 제고를 위해 ‘기획 공연·전시 기획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8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무형문화재 전승자에게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지도자로서의 리더쉽과 교수 능력 강화를 위해 ‘지도자 양성과정’과 ‘전수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등을 개설하기로 했다.
문의 063-280-1522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