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7:48 (월)
전북대 특허 ‘난연목재’ 전북서 본격 생산
상태바
전북대 특허 ‘난연목재’ 전북서 본격 생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2.26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보유한 특허 기술로 국가 신기술 인증을 받은 ‘불에 타지 않는 목재’가 도내에서 본격 생산된다.

전북대는 26일 오후 친환경 난연목재를 생산하는 전북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행복홈우드(주) 설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설립 기념식에는 이남호 총장과 이형규 전북도정무부지사, 위성인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문명철 행복홈우드(주)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출발을 축하했다.

행복홈우드(주)는 ‘난연목재 제조방법’ 특허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전북기술지주회사와 ㈜행복홈우드테크, (유)한백종합건설 등 3자 간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전북대 박희준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개발한 난연목재 제조 기술은 그동안 전북대 학교기업인 ‘에코하우징’을 통해 실제 사업화가 이뤄졌고, 이번 행복홈우드(주) 설립을 통해 대량 생산의 길을 열게 됐다.

이에 따라 행복홈우드(주)는 진안군에 난연목재 생산 공장을 설립해 난연목재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에서 친환경 목재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불에 타지 않는 목재의 대량 생산 길에 열리면서 지역뿐 아니라 국내 건축시장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행복홈우드의 설립은 대학의 연구 성과가 연구실 밖으로 나와 산업 현장에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난연목재를 생산하게 된 행복홈우드가 세계 목재건축 시장을 호령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