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 농촌지원과에 따르면 백산면 하서리 궁지마을(위원장 주상현)에 귀농인의 집 시설을 개소했다.
이 시설은 농가빈집을 5년간 임차해 빈집 수리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귀농예정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제시가 첫 번째로 개소했으며, 2월중에 금구면 월전리 산성메마을에 두 번째 귀농인의 집 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5년에 3개소의 빈집을 수리해 추가로 개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서상철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에 활력을 증진시키는 인구유입을 추진하기 위해 귀농귀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귀농인의 집을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귀농희망자에게 편의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귀농귀촌 T/F팀은 귀농인의 집은 귀농예정자가 일정기간 머무르면서 영농기술과 농촌체험을 통해 귀농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임시 거주 시설을 말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귀농귀촌 농촌체험마을이 소재한 빈집을 활용하는 이유는 그곳이 1차 ~ 6차산업이 모두 내재돼 있어 농촌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이 모여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귀농인의 집 입주문의는 (540-4508)로 하면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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