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영3차 아파트가 분양승인을 받고 분양계약을 접수한 결과 71%의 분양실적을 기록했다.
19일 김제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이 지난 12일 분양승인을 받고 13~17일 21평형 684세대와 25평형 558세대 등 1242세대를 대상으로 분양계약을 접수한 결과 71%인 876세대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김제시가 승인한 김제 부영3차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21평형 5758만원, 25평형 6904만 4000원 등이다.
부영주택은 부영 3차 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위해 지난 6월 20일 분양전환과 감정평가법인 선정을 협의하고 같은 달 23일 평가법인을 선정해 지난 8월 22일 감정평가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1차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부영주택이 이의를 제기해 지난 10월 7일부터 1개월 동안 재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분양가격은 재감정평가가격인 21평형 7362만 7000원, 25평형 8788만 6000원 등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건설원가에 감정평가금액을 합해 2등분한 가격이다.
건설원가는 21평형 4153만 3607원, 25평형 5020만 2781원 등이다.
부영3차 아파트는 1999년 8월 임대 분양해 2000년 8월 6일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입주자모집공고 당시 분양승인 금액은 21평형 5241만 7000원, 25평형 6238만 1000원 등이다.
부영주택은 분양계약을 접수하지 않은 나머지 세대들에 대해서 내년 1월중에 별도의 분양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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