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가 한류대상 국악부문 대상을 수상해 한류의 주류로 부상했다.
8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한)에 따르면 지난 5일 2014 제4회 대한민국한류대상에서 전통문화대상 국악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고 국회 교육문광위,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대회로 소리축제는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의 소리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한민국의 뿌리인 ‘우리 소리’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 세계에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첨병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최근 소리축제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경사로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런 좋은 흐름과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축제의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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