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오재만)는 27일 전라북도 14개 시·군 의장단(회장 우천규 ,정읍) 협의회를 27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박민수 국회의원, 이재수 장수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200차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재만 장수군의회 의장은 “1992년부터 1994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사업비 40억7800만원을 투입,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일원에 부지 6만7,925㎡에 돈사시설 25동과 그 부속시설 등을 설치 운영해오고 있는 계남 양돈단지와 관련 전북 시군 의장단 협의회에 ‘금강 상류지역 오염원 이전대책 마련 촉구 공동 건의안’”을 제안했다.
특히 오 의장은 “이번 제안은 금강 상류지역인 장수 IC 나들 목에 위치한 계남 양돈단지가 악취로 지역 주민의 빈번한 민원이 발생하고 분뇨 유출시 전주시 등 7개 시군의 식수원인 진안 용담댐 오염으로 조속한 이전을 위한 대책으로 돈사 및 토지매입비 70억중 부족분 30억원을 국비로 지원을 공동 촉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군협회 의장단은 EU, 뉴질랜드, 중국 등과의 FTA 타결에 따른 농가지원 대책으로 한우산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밭 농업직불금현실화,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수립, 농업재해보험, 품목 조기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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