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일 문화 행사 ‘책 읽어주는 토요일’과 ‘무료영화상영’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김제시립도서관(관장 신미란)에 따르면 아동열람실에서 김제시 책 읽어주는 어머니 연합회와 (사)어린이 도서연구회 김제지회의 봉사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책 읽어주는 토요일’과 5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토요일 문화행사는 부모와 자녀의 여가시간 활용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돼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서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이번 주 토용일 29일에는 장주식 작가의 동화 ‘강아지똥 할아버지’는 몽실언니, 강아지똥, 오소리네집꽃밭 등 아름다운 동화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동화작가 권정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그림책으로 유아․아동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책이다.
또 애니메이션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브랜드 윌트디즈니의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신미란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넓히고 사회 교육 및 문화 교육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토요일 문화 행사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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