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전북 초등학교 서예반 학생들 작품 전시
진안 오천초와 전주 송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서예작품들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 전시된다.
21일 전북도교육청은 이들 학교 학생들의 작품들이 오는 27일까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예 꿈나무전을 통해 소개된다고 밝혔다.
서예 꿈나무전은 2년마다 한 차례씩 전북의 초등학교 중 서예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교 학생 수가 45명에 불과한 진안 오천초는 정규수업을 마치고 방과후 학교로 서예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자 교장은 “서예는 급한 마음을 느림의 미학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며 “서예가 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초석이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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