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24일 동리국악당에서 관내 영유아 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고창 아이 키움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주최하고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고창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여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양육에 도움을 주고 양육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부모와 자녀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션이 전하는 그 남자의 육아일기”라는 주제로 옛 지누션의 멤버이자 다둥이 아빠인 ‘션’의 특강을 시작으로 우리동네 어린이집 하루일과 영상, 토크콘서트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전 전주MBC 아나운서 주혜경 씨가 MC를 맡고, 4남매와 사랑에 빠진 남자 ‘션’과 박우정 고창군수가 함께하여 고창군 육아정책을 소개하고, 션의 육아법을 배우는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로 참석한 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특수시책으로 시행 중인 365일 24시간 보육과 군 단위 전국 최초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등 육아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고창, 아이키우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