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총(회장 선기현)이 제2차 오지마을문화투어를 25일 완주 창포마을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 1부는 진도 북춤과 민요병창, 무용, 성악, 빅밴드 공연, 코믹연극 ‘놀부가 외출한 까닭은?, 품바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창포마을 다듬이공연단이 특별공연을 한다.
또 2부에서는 연예예술인협회 경음악단과 초대가수 김종윤, 조윤정 씨와 함께하는 노래자랑 순서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선기현 회장은 “예술문화와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기쁨이 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지마을문화투어는 전북예총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무대공연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이 문화로 하나 되기 위한 사업으로 2008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해 오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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