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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그린 최명희·조정래 초상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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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그린 최명희·조정래 초상화 전시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10.2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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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독락재 앞 네 개의 기둥에 초등학생들이 그린 최명희와 조정래 작가의 초상화 28점이 걸렸다.

21일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에 따르면 김제 용동초(교장 양현주) 전교생 38명이 참가해 그린 최명희·조정래 작가의 초상화를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

김제의 꼬마화가들은 전라도 말을 원형 그대로 복원한 최명희와 한민족의 근현대사를 소설로 형상화한 조정래에 대해 2주 동안 배우면서 두 소설가의 모습을 그리고 지우기를 수십 번 반복해 자신만의 소설가를 그림으로 완성했다.

1·2학년들은 최명희 작가의 단발머리와 미소를 특징으로 그렸고 3·4·5·6학년들은 좀 더 사진 같은 인물을 그렸다.

용동초 정현주 방과후교사는 “아이들이 두 인물을 크레파스화와 수채화, 소묘, 색연필화, 콜라쥬, 캐릭터화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했다”며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두 작가의 끈기와 노력, 하고자 하는 일의 열정을 본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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