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동 두현마을 등 7개 지역 302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29일 전주시는 제2차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 대상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만성동 두현마을, 서서학동 흑석골, 삼천동 우묵실 등 7개 지역 302가구다. 투입예산은 총 10억5700만원이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중으로 공사를 실시, 겨울 추위가 오기 전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확대공급 사업은 골목길 공급관 100m당 5가구 이상 30가구 미만의 가구가 신청했을 때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비용을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보조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6만200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 전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은 86.2%다.
환경과 이형원과장은 “이번 심의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에도 도시가스가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북도시가스(주)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할 것”이라며,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내 단독주택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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