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7:48 (월)
도, "KTX정차역 이전논의 불가"
상태바
도, "KTX정차역 이전논의 불가"
  • 윤동길
  • 승인 2007.03.21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수찬의원 이전 공론화 필요주장 중단 촉구

열린우리당 채수찬 의원이 호남고속철도 익산정차역 이전논란과 관련해 ‘전북도의 책임 있는 추진’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으나 전북도는 여전히 수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2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21세기 전북교통 전망 세미나’에서 채수찬 의원은 “전북 미래 현안사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북교통의 혁신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제공항과 KTX 정차역 논란과 관련해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KTX 정차역은 익산시는 물론 전북 전체발전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북도 권영길 물류국장은 “현 시점에서 정차역 재논의는 전체 사업기간이 최소 2~3년 늦어지고 막대한 사업비 추가부담이 발생한다”며 사실상 이전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권 국장은 “KTX 철도는 익산역만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 오는 2011년 전라선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와 남원역에서도 정차해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 정차역 접근성 논란과 관련해 “익산역 서쪽광장에 2만1000㎡의 대형 주차장이 계획돼 있어 주차난 문제는 해소될 것이다”며 “현 단계에서 최선은 2015년 조기완공을 위한 도민역량 결집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채병선 전북대교수는 "전북의 국제 경쟁력 확충을 위해 공항과 항만, 컨벤션센터는 세계와 소통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기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종국 전주대 교수도 "공항이 없는 전북은 국제화 시대에서 반드시 패할수 밖에 없다"며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그리고 도민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중앙정부 예산에 김제공항 사업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