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부사장, 경제포럼에서 이 같이 밝혀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부사장은 전북도의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 및 추진된다면 미래전북의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내다봤다.
21일 전북경제포럼 5번째 강사로 나선 정 부사장은 ‘최근 우리경제의 현안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정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산업은 유망한 미래 성장산업이다”며 “전북도와 기업이 공동으로 복합노력을 기울이면 미래전북의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필요한 산업인 만큼 민간의 힘만으로는 투자는 물론 시장개척도 힘든 실정이다”며 “정부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최근 국내 경제의 흐름과 올해 경제전망과 주요 이슈를 진단한 후 전북도에 대한 정책제언 순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특히 대선정국을 앞둔 가운데 정 부사장은 리스크 관리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 대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포인트를 만들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번 제5차 전북경제포럼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 상무를 시작으로 경제계 주요인사를 초빙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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