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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기능․관할 불문 신속출동 살인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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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기능․관할 불문 신속출동 살인범 검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9.2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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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가 기능과 관할지역을 불문하고 신속한 출동으로 살인피의자를 검거해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에 따르면 19일 오전 946분경 익산에서 동업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하던 살인 피의자 이모씨(47)를 김제 금산면 1번 국도상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전날 밤 11시경 자신의 차 안에서 동업자인 피해자인 오모씨(44)를 살해하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나 김제경찰서가 다음날 아침 928분경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도주차량을 포착, 추격 끝에 붙잡았다.

이날 김제경찰서는 용의차량이 포착되자 모든 지구대·교통 순찰차, 형사 기동차량 등 가용경찰력을 총출동해 긴급 배치하고 오전 940분경 김제시 봉남면 평사리 부근에서 용의차량을 최초로 발견한 형사 기동차량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추격 작전을 펼친 지 20여 분만에 형사 기동차량과 도주로 진행방향을 선점 차단하던 파출소 순찰차량이 용의차량을 앞뒤로 포위해 살인 피의자 검거에 성공을 거뒀다.

이번 사건은 최근 강신명 경찰청장 취임 이후 지휘지침으로 강조된 관할 불문·기능 불문총력 대응태세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자칫 장기미제로 남을 수 있는 사건을 신속한 공조·협력 수사로서 해결한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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