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중상 산촌생태마을(대표 이재연)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오는 13일 오미자를 직접 수확하며 다섯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오미자 수확체험행사 ‘레드푸드 축제’를 갖는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미자 농장에서 오미자를 직접 따는 수확체험을 비롯해 오미자 진액만들기, 오미자 떡 시식, 오미자차 시음, 건강시골밥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미자 따기 체험은 도시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연 마을대표는 “이번 오미자수확체험 행사를 통해 장수오미자와 중상마을의 매력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와룡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중상산촌생태마을은 마을주민 대부분이 오미자 재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마을에서 생산되는 오미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자 마을 자체적으로 오미자체험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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