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개면접 진행, 면접 후 입학사정관들 맞춤형 피드백
전북대가 고교생들을 초청해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고교생들을 초청,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도내 각급 고교에서 추천받은 200여명 학생에 대한 개별 모의 심층면접이 진행됐다. 전공교수, 교수위촉입학사정관, 전임입학사정관 등 3인 1조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이 실제와 같은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관들은 개별 모의면접이 끝나고 부족한 부분을 직접 피드백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개 모의 심층면접이 실시됐다.
한 참가자는 “면접을 앞두고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경험하게 됐고, 긴장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 한상언 입학본부장은 “입학사정관제 모의면접 체험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해 고교, 대학 연계 강화는 물론 공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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