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1:08 (월)
전북교육청 9월 대폭 인사 단행되나
상태바
전북교육청 9월 대폭 인사 단행되나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8.11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월 전북도교육청의 정기인사가 소폭이 아닌 대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8일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육청의 하반기 정기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지는 것이 정례지만 오는 9월 정기인사는 국과장, 장학관 등 고위직 인사가 대폭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2년 6개월간 업무를 수행한 황호진 부교육감의 행보가 관심이다. 부교육감의 경우 통상 2년이면 자리를 옮겨 황 부교육감의 전보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위직 인사가 많이 이뤄지는 내년 1, 2월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또한 국과장 6명 중 2명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진석 교육국장의 잔류여부가 관심이다. 홍 국장의 경우 김승환 교육감 1기를 오랫동안 이끌었던 만큼 새 인물로 교체되지 않겠냐는 추측이다.

하지만 행정능력, 도의회와의 교류, 리더십 등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새 인물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 국장으로 거론된 2명 모두가 국장직을 고사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홍 국장의 경우 풍부한 행정경력으로 그 임무를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부담스러운 자리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과장의 경우 1명 이상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장급 중 1명이 명예퇴직 신청을 했고, 과장에 대한 책임과 임무가 막중해지면서 다른 과장들도 인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관들의 인사도 대폭적인 인사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우선 대기발령을 신청한 인사담당 장학관의 인사가 확실시 되고 있고, 3년 이상 임무를 수행한 장학관도 3명이나 된다. 이들은 모두 학교로 갔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 역시 인사를 희망하고 있다.

교육청 한 관계자는 “인적쇄신을 통해 김승환 교육감 2기의 친정체제가 구축될 것이다”며 “하지만 달라진 교육청을 기대하는 도민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이를 어떤 방법으로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