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는 명품관, 테마관, 체험관, 미래관 등 20개 전시관이 설치돼 ‘사랑, 평화, 화합’을 주제로 한 전 세계 68개국 출품작 519개와 우표 20여만장을 선보인다. 명품관에서는 특수 세공된 보석우표, 미국 최초 항공우표인 ‘뒤집힌 제니’, 10억원을 호가하는 ‘모리셔스 우표’ 등 10여종의 희귀우표를 볼 수 있다.
우정청은 7일부터 아리랑을 주제로 기념우표 2종 120만장을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에는 창작 뮤지컬 ‘두근두근 우체통’, 아리랑 태권무,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김선옥 청장은 “전시회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표를 통해 세계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복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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