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화조직위원회 주관 아러스나인 패션, 뷰티쇼서 도지사상 수상
전주비전대 미용예술과 학생들이 자연을 미용으로 표현해내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29일 전주비전대는 미용예술과(학과장 이효숙) 학생 12명이 환경문화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전주시가 후원한 2014 전국 아러스나인 패션쇼·뷰티쇼 시상식에서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순수-純水’라는 주제로 12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수자원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순결한 신부의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건강한 물줄기를 상징하는 웨이브 형태의 헤어피스를 활용한 헤어창작을 조화롭게 연출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효숙 학과장은 “헤어 작품에 환경운동 메시지를 담아내는 교육활동 기회가 됐다”며 “시민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 환경의 오염문제 특히, 수자원 보호에 대한 염원과 바람을 함께 나누어보는 의미 있는 행사여서 어떤 행사준비보다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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