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산(58·사진) 전라북도 대외소통국 대외협력과장이 18일 완주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신임 박 완주부군수는 1956년 6월 전북 정읍 출생으로 신태인고등학교를 졸업 후 1980년 부안 상서면에 지방 행정서기보로 처음 공직에 입문했다.
박 부군수는 1992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03년 지방 행정사무관(5급)에 승진한 뒤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행정지원관 의전담당직 등을 두루 거쳤다.
2011년 지방 서기관(4급)으로 승진 후 도 농수산식품국 첨단농업과장, 농수산국 미래농업과장을 지냈다.
박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선진행정을 펼치고 있는 완주군에서 막중한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행정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계신 박성일 군수님과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이 있다면 완주군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재임기간동안 완주군민을 위해 또한 완주군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위민 행정을 온 힘으로 보여주겟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부군수는 2000년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2010년 녹조근정훈장 수상 등 주요 수상 이력이 있으며. 가족은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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