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오는 18일까지 서민생활 물가안정 관리와 물가인상 자제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안정행정부의 개선된 지정기준에 따라 기지정된 37개소에 대한 현지실사를 실시해 지정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단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업소에 대해 신규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도 병행한다.
지정기준은 착한가격업소 평가표(가격기준 60점, 위생청결기준 30점, 서비스5점, 공공성기준 5점)에 의한 총점이 70점 이상이다.
착한가격 업소는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고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안전행정부 기준에 의거, 지자체장이 지정 관리하는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기업은행 대출 0.25%p 범위내 금리 추가 감면, 신용보증기금보증한도 적용 배제 및 보증수수료 우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감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과 쓰레기봉투, 지정표찰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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